SOJU의 일요일 이야기
캐나다에 와서,
이런 것부터 다시 배웠다.
그날의 이야기와 지금 다시 해본다면 챙길 것들.
매주 일요일 오전 9시, 밴쿠버 시간에 한 편씩 공개합니다.
어느 지점으로 갈지는 출근 전날에야 알았다
서브웨이에 들어간 뒤, 내가 일하는 장소는 한 곳에 고정되지 않았다. 사람이 필요한 지점에 가달라는 부탁이 오면 어떤 때는 받아들였고, 어떤 때는 거절했다. 그렇게 빅토리아의 서브…
이야기 읽기 →비행기가 세 번 늦어진 날, 캐나다에 도착했다
2021년 12월 14일 아침, 휴대폰 진동에 잠이 깼다. 전날 친구와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신 뒤라 세 시간쯤 잔 상태였다. 비행기가 지연됐다는 문자였다.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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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일요일 오전 9시, 밴쿠버 시간에 글 한 편을 엽니다. 새로운 이야기와 실용 메모를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.
앞으로 이어질 이야기 · 12편
매주 일요일 오전 9시 · 밴쿠버 시간
가방을 못 샀는데, 영어는 알아들었다
머리는 마음에 들었고, 뒤통수는 시렸다
산에 오르고, 책을 잊고, 필름을 맡긴 날
메시드 포테이토를 못 만든다고 대답한 날
콜슬로가 없다는 말은 크게 외치면 안 됐다
휴가로 가려던 도시에서, 일자리를 생각하게 됐다
레쥬메 서른 장을 뽑고, 한 장만 건넸다
영어 면접에서, 내가 해본 일을 먼저 꺼냈다
토론토에서 친구를 만들고, 잠깐 혼자 있고 싶어졌다
네 번째 도시로 옮길 때는, 일을 놓고 가지 않았다
시애틀행 버스에서, 이번에는 내가 먼저 인사했다
다시 밴쿠버에 와서, 여섯 해 입은 청바지를 떠올렸다